±5㎝이내 정확하게 탐지
지하 매설물 탐사장비 전문개발업체인 이우티이씨(대표 김평 www.ewootec.com)가 자기전용 관로 탐지장비를 개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NT와 KT마크를 획득한 이번 탐지장비는 매설 가스관에 반영구적 수명의 자기마커를 부착하고 지상에서 탐지기를 이용해 배관의 위치를 탐지하는 장비로 자기마커의 위치를 ±5㎝오차 이내로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비는 플럭스게이트 자기센서 2개를 이용, 한 개의 센서는 일반 금속에서 발생되는 자기영향을 최대한 줄여주고 다른 센서는 자기만 전용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못 등 일반 금속이 있더라도 목표물에 대한 탐지의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부식방지를 위한 전기방식과 용접시 비드 쏠림현상 등의 염려가 전혀 없으며 휴대전화 등 통신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김평 사장은 "이번 장비는 보호철판이 있더라도 보호철판이 자화 되지 않고 보호철판을 뚫고 바로 위에서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며 이미 대구도시가스에서 약 1년간의 현장검증을 거쳐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보급형과 고급형 2종으로 보급하는 이우티이씨는 이미 대구도시가스로부터 보급형 10대를 주문 받아 이 달 안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이우티이씨는 이번 장비를 용인시와 광명시 등 경기도내 4개시의 상·하수관과 우수관용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토지공사와 경기지방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하나로통신, KT, 경기유선방송, 한전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그외 정부 발주 광역 상하수 관로망 구성시 사용토록 삼성엔지니어링과 포스코, LG건설, 코오롱건설, 태영 등과도 이미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의 신뢰성 및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656호] 승인 2003.09.18
박귀철 기자
출처 : 가스신문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98